장기 보유 가치 높은 S&P 500 배당주 3종 추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5 [09:49]
미래 불확실성 속에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경기의 변동성과 무역관계 개선 기대가 혼재하는 상황에서는 안정적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주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가격 조정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상승한 S&P 500 배당주들을 주목할 만하다. 5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세 개의 주목할 만한 배당주가 있다. 이들 기업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 기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해당 주식들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유리하다. 먼저, 유통 강자인 월마트(Walmart)는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2월 고점에 근접하였다. 반면, 타겟(Target)의 주가는 5년 만에 최저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두 회사의 시장 전략 차이를 반영한다. 타겟은 프리미엄 소비재 전략이 소비자에게 별다른 강한 호응을 얻지 못하는 양상이며,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가 호전 조짐을 보이면서, 타겟의 프리미엄 비중품에 대한 수요 역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2월 초 분기 실적은 기대를 뛰어넘었으며, 내년 수익과 매출이 각각 3% 내외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가 배수도 낮아지고 있어, 배당수익률이 4.6%를 넘으며 신규 투자 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제약 분야에서는 화이자(Pfizer)가 최근 수년간의 매출 하락 이후 성장 모멘텀을 찾기 시작했다. 2021년 말 정점 이후 64% 하락했지만, 108개 임상 후보를 보유하며 시장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동시에, 비용절감 전략과 신약 승인 기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매출 증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배당수익률은 7.7%에 달한다.
음료주는 펩시콜라(PepsiCo)가 주목받는다. 2022년 이후 주가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53년 연속 배당 인상 기록을 유지하며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경쟁사인 코카콜라와 대비할 때, 펩시콜라는 시장 규제와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향후 매출 회복세와 강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감안할 때, 주가와 배당수익률은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다.
투자 여부를 결정할 때는 실적 전망과 배당 안전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기업의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을 예측하지만, 현재의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특히, 타겟은 4.6%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며, 주가가 낮아진 만큼 매수 기회로 고려할 만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넷플릭스와 엔비디아는 극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어 신중한 배당주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같은 전략은 향후 시장 회복과 함께 더욱 유리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안정적 배당주에 대한 투자로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적절히 분산시키면서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시장 전망이 불확실한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최신 추천 종목 리스트에 주목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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