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강력 지지선과 저항선, 어디서 반전 신호가 나올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5 [14:30]
도지코인(DOGE) 가격이 강한 저항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비용 기준 분포를 토대로 중요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가격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에 대해 유틸리티 매입 가격 분포(URPD) 분석 자료를 공개다. URPD는 온체인 지표로, 일정 시점에 자산의 공급량이 마지막으로 구매된 가격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를 통해 각 토큰의 비용 기준을 산출할 수 있으며, 거래 기록에 기반하여 마지막 이전 거래 가격을 분석한다. 공개된 차트는 현재 도지코인 가격과의 근접도를 분석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대는 각각 0.21달러와 0.36달러 선임을 보여준다. 0.21달러는 도지코인 전체 공급량의 7.5%가 마지막에 매입된 가격대로, 앞으로의 가격 조정 시 강한 지지선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0.36달러는 3.8%의 투자자가 마지막으로 매수한 가격으로, 이 수준은 강력한 저항점으로 작용 가능하다. 이러한 가격대는 투자자의 심리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비용 기준이 중요한 투자자들은 해당 가격대를 재획득하거나 유지하는 데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큰 비중의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 또는 손실 회피를 위해 반응할 경우, 강력한 지지 또는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장 분위기와 투자심리에 따라, 가격이 비용 기준보다 위에서 재테스트 될 경우, 다수의 투자자는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며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손실을 봤던 투자자들이 마지막 기회로 판단하고 매도에 나설 경우, 가격이 하락할 때의 유동성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도지코인(DOGE) 가격은 약 0.237달러로 지난 7일 동안 37% 이상 상승했고, 이 수준은 상당한 상승폭이다. 강력한 지지선인 0.21달러와 저항선인 0.36달러 근처에서 시장 심리와 온체인 지표가 어떤 방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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