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장중 105,976달러의 일일 고점을 기록하며 106,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는 일부 상승분을 반납한 채 104,2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경영자 테디 푸사로(Teddy Fusaro)는 이번 고점이 지난 5월 12일의 105,787달러를 돌파한 것이라며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고점 재도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의 발언이 있다. 그는 CNN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지출 축소 가능성을 일축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은 재정 부양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달러의 가치 하락 우려를 자극하며, 희소 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키우고 있다.
비트와이즈의 제프 박(Jeff Park)은 “이것이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이유이며, 60/40 포트폴리오가 무너진 이유이자 사회가 손상된 이유다. 희소 자산을 보유하라”며 비트코인, 금, 지식재산(IP), 데이터 등을 언급했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온체인 렌즈(Onchain Lens)에 따르면, 이날 고래 투자자가 700 BTC(약 7,230만 달러 상당)를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래는 여전히 두 개 지갑에 약 4억 7,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 대비 5% 이내로 접근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단기 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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