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주목해야 할 AI 주식 3종, 외신의 선택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19 [12:04]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나스닥 종합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24%가량 하락했으며,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전망은 기대 이상으로 밝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10개 종목을 추천하며, 특히 엔비디아(Nvidia),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큐리오시티스트림(CuriosityStream) 등 AI와 관련된 기업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일부 관세 조치를 철회하면서 시장의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부과된 145%의 관세를 30%로 낮추는 등 90일 기간 동안 협상 여지를 마련했고, 이는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업 투자 증대를 촉진시킬 전망이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올해 투자를 지속하거나 확대할 계획임을 이미 언급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센터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 사례가 엔비디아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 기업 휴메인(Humain)이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 1만8천 개와 네트워킹, 옴니버스(Omniverse)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5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의 시작에 불과하다. 엔비디아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며, AI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엔비디아와 함께 서버 공급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도 수혜주로 평가받았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개인용 컴퓨터, 전통 서버뿐만 아니라 AI 최적화 서버 판매를 통해 지난해 8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매출이 급증했고, 2025년 1월 31일 기준 AI 주문 백로그는 41억 달러에 달한다. 더불어 배당금도 2024년과 2025년에 연속 20%와 18% 인상하며, 주주에 대한 배당수익률도 2%에 육박한다.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기업인 큐리오시티스트림도 AI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 시장이 크지 않은 소형주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AI의 대형 언어모델(LLM) 학습에 필요로 하는 콘텐츠 라이선스 수요 덕분에 성장 가속이 예상된다. 최근 들어 주가도 두 배로 뛰었으며, 올해 하반기 라이선스 수입 증대와 함께 유의미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세 종목은 모두 AI 관련 지출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특히 엔비디아는 상당히 안정적인 성장 구도를 갖춘 반면, 큐리오시티스트림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성장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엔비디아에 2009년 1천 달러를 투자하면 지금은 35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며, 넷플릭스는 2004년 투자 시 64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는 이들 기업의 ‘더블 다운’ 추천이 유효하며,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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