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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워크,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02:04]

팔로알토 네트워크, 호실적에도 주가 하락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2 [02:04]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주가가 지난 수요일 오전 11시(동부시간) 기준 6.6%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증권사 예상치에 따르면,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조정치 기준으로 0.77달러였으며, 매출은 22억 9천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회사는 매출 23억 달러를 넘기며 기대를 뛰어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당 0.8달러의 조정 EPS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5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 3분기 동안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잔여 성과 의무(백로그)는 19% 늘어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향후 지속적인 수익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반면 실질 수익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GAAP 기준 EPS는 0.37달러로, 조정치보다 절반 이상 낮았으며, 전년 동기보다 0.02달러 적은 수준이었다. 비용은 매출의 20% 증가와 행정비 38% 폭증으로 수익성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성장 전망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회사의 재무 지표와 백로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 성장의 둔화 우려에 주목하며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4분기에는 매출 증가율이 14~15%로 낮아지고, 조정 EPS는 0.88달러로 약 1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전망 역시 매출 성장률이 14%로 둔화되며, 조정 EPS도 3.26달러에서 3.28달러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시장 상황에서 투자 적합성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은 뚜렷한 수익률이 검증된 종목들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예를 들어, 2004년 넷플릭스(Netflix)가 리스트에 포함됐을 때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642,582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2005년 엔비디아(Nvidia)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주식 추천 서비스인 스톡어드바이저(Stock Advisor)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975%에 달해, S&P 500의 172%를 훨씬 상회한다는 점에서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만하다.

이 기사의 저자는 팬도아틀로 네트웍스에 포지션을 갖고 있으며, 더 모틀리 풀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투자 전 반드시 이해와 고려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장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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