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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보유자 전원 수익 상태…세일러 "BTC 사서 잃은 사람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18:55]

비트코인 보유자 전원 수익 상태…세일러 "BTC 사서 잃은 사람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2 [18:55]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11,8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을 사서 손해 본 사람은 없다”고 주장하며 장기 투자자의 수익성을 강조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추적 가능한 전체 비트코인 지갑 1,989만 개가 모두 수익 구간에 있으며, 총 평가 가치는 약 2조 2,1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BTC 시장 가격이 역사상 모든 매수가를 상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다만 이는 실현 손익이 아닌 ‘미실현 수익’ 기준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24시간 기준 84% 급증해 2,210억 달러를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도 17% 증가하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다. 숏 포지션 1억 7,300만 달러가 청산된 반면, 롱 청산은 5,161만 달러에 그쳤다. 옵션 거래량도 85% 상승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기술적 저항선으로는 120,000달러가 주목받고 있다. 비트불 캐피털(BitBull Capital)의 CEO 조 디파스콸레(Joe DiPasquale)는 피보나치 확장선 상의 주요 구간으로 이 지점을 지목하며 ETF 자금 유입과 자금조달비 추이가 향후 가격 유지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베테랑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BTC가 향후 3개월 내 150,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ETF 유입세, 파생상품 거래 급증, 미실현 수익률 100%라는 사상 초유의 환경이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 단계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비트코인 랠리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모든 보유자가 이익을 보는 사상 첫 구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에 따라 장기 보유자와 기관의 매수 심리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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