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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만 달러 가능할까? 피자데이 신고점이 말해주는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19:40]

비트코인 15만 달러 가능할까? 피자데이 신고점이 말해주는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2 [19:40]
피자와 비트코인(BTC)

▲ 피자와 비트코인(BTC)     ©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111,888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ETF 순유입이 6일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다음 목표로 117,000달러와 150,000달러를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월 말 조정을 거친 뒤 5월 초 강세 깃발형 패턴을 돌파했고, 106,000달러 저항선을 넘으며 9% 상승했다. 이후 또 한 번의 깃발형 패턴 돌파와 함께 2.65%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고점을 경신했고, 현재 3거래일 연속 양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RSI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고, 50·100·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승세를 보여 강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술적으로는 피보나치 1.272 확장선인 120,452달러가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수적 분석은 깃발형 패턴 상단 목표치인 117,000달러를 우선적인 목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106,0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파생상품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18% 증가한 81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OI 가중 펀딩비는 0.0181%로 급등하며 강세 포지션 증가를 나타냈다. 최근 24시간 동안 1억 7,700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옵션 거래량도 급증해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가 진행 중이다.

 

베테랑 기술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번 고점이 진정한 정점은 아니라고 지적하며, 8월까지 비트코인이 125,000~150,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란트는 장기 강세장의 특성상 더 높은 고점이 형성될 것이라 덧붙였다.

 

기관 자금도 강력히 유입 중이다. 5월 21일 하루 동안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금액은 총 6억 890만 달러이며, 이 중 5억 3,000만 달러는 블랙록이 차지했다. 이는 6일 연속 순유입 기록으로, 기관 주도의 강세장을 지지하는 중요한 신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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