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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아발란체와 손잡고 전용 블록체인 구축…디지털 수집품 시대 본격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22 [22:00]

FIFA, 아발란체와 손잡고 전용 블록체인 구축…디지털 수집품 시대 본격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22 [22:00]
출처: FIFA Collect X

▲ 출처: FIFA Collect X


5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발란체(Avalanch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수집품 플랫폼 ‘FIFA Collect’를 위한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위한 NFT 기반 디지털 경험이 한층 더 확장될 전망이다.

 

FIFA Collect는 전설적인 경기 장면과 스타 선수, 글로벌 구단 파트너십 등을 NFT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블록체인 이전은 플랫폼의 확장성, 보안성,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발란체는 공식 채널을 통해 "FIFA 블록체인은 아발란체 위에 구축된 새로운 레이어1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FIFA는 인프라 및 기술 개발 파트너로 모덱스(Modex)를 선정했으며, 모덱스는 FIFA Collect 마이그레이션과 마켓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전담하게 된다. 아발란체와 모덱스의 협업은 FIFA의 디지털 전략 전환을 상징하는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전용 블록체인 구축은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팬들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이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력해 NFT 기반 게임과 앱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실험을 본격적인 인프라로 전환한 셈이다.

 

한편 FIFA는 최근 Mythical Games와 협업해 NFT 기반 모바일 축구 게임 ‘FIFA Rivals’ 출시 계획도 밝혔다. 해당 게임은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하며, 이용자는 선수 카드를 NFT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FIFA는 디지털 자산과 웹3 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스포츠 업계에서의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를 선도하고 있다. 아발란체 기반의 전용 체인은 향후 팬 참여, 디지털 상품화, 거래 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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