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개발팀이 자체 블록체인인 시바리움(Shibarium)의 탈중앙화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곧 퍼블릭 RPC(Remote Procedure Call) 엔드포인트에 이용 제한이 적용되며, 고빈도 사용자에게 자체 노드 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사용자 접근을 제한하려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성과 네트워크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시바리움 측은 노드 직접 운영 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검열 저항성 향상, 제약 없는 네트워크 접근 등 장기적 이점을 강조했다.
자체 노드를 운영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 네트워크는 더 견고해지고 중앙 제어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이는 블록체인의 근본 철학과 일치하며, 탈중앙화 앱(dApp) 개발자나 고빈도 거래자들이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이 요구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바이누 팀은 메인넷 스냅샷 일시 중단 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과거 특정 시점의 네트워크 기록에 대한 접근이 다시 가능해졌으며, 이는 블록체인 활용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개선으로 평가된다.
가격 측면에서도 SHIB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53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5.25% 상승했다. 특히 거래량은 전일 대비 19.04% 급증해 3억 6,727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시장 내 투자자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4.11%로 유동성이 양호한 상태며, SHIB의 시장 존재감을 나타내는 프로필 점수는 74%로 나타났다. 최근 분기 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HIB가 다시 반등 흐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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