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가 이더리움의 4,000달러 상승 가능성에 힘입어 최대 115%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바이누(SHIB)도 0.00003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현재 가격인 0.0000156달러 대비 115%에 달하는 상승 여력이다.
폴리마켓(Polymarket)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43%로 집계됐으며, 이는 5월 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더리움은 4월 저점 대비 이미 92% 이상 상승했으며, 기술적 분석상 골든크로스 형성과 강세 깃발 패턴이 확인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바이누 또한 차트상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넥라인인 0.00001565달러를 돌파 시도 중이다. 이는 엘리엇 파동 이론상 세 번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요 저항선은 0.0000221달러(50% 피보나치), 0.00001945달러(61.8% 피보나치), 그리고 0.000033달러로 제시됐다.
또한, 시바이누의 최근 가격 반등은 이더리움의 반등 흐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하락하던 12월~4월 사이, 시바이누도 70% 급락했고, 최근 ETH 반등 이후 SHIB는 52% 상승한 상태다. 이는 두 자산의 높은 상관관계를 방증하는 대목이다.
다만, 시바이누가 0.000012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으며, 연중 최저치인 0.00001080달러까지 재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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