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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번 주 12만 달러 간다? 전문가 예측에 커뮤니티 ‘들썩’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0:35]

비트코인, 이번 주 12만 달러 간다? 전문가 예측에 커뮤니티 ‘들썩’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8 [10: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번 주 내로 1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과감한 예측이 제기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22일 111,900달러까지 상승한 후 25일에는 106,683달러로 하락했으며, 현재는 약 10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예측은 ‘The Bitcoin Therapist’라는 암호화폐 분석가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제시한 것으로, 현재가 대비 약 10% 상승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이번 주 이미 8%나 올랐는데 무슨 근거로 다시 오르나”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이들은 “탐욕적인 시장 분위기만으론 부족하다”며 구체적인 온체인 데이터나 기술 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진짜 비트코인 랠리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굴 가능한 비트코인이 200만 개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희소성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2025년 말까지 25만 달러 도달을 예측했다. 그는 심지어 “0.01 BTC만 보유해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30일 중 18일이 상승 마감일 정도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은 평균 5.24% 수준이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와 탐욕 지수’는 현재 74로 ‘탐욕’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단기 과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주간 및 월간 캔들 마감이 더 중요한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시장 예측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비트코인이 6월 26일까지 약 8.97% 상승해 119,495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최근의 상승률, 긍정적인 캔들 비율, 그리고 높은 탐욕 지수를 근거로 한 분석이다. 다만 급등 후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제기된다.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2만 달러에 접근할 수 있다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으나, 시장의 탐욕 지표와 예측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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