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8,000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는 상승폭을 되돌리며 108,000달러 이상에서 통합 구간에 진입한 상태로, 단기 저항선인 110,750달러를 돌파할 경우 강세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107,4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은 후 상승 전환하며 108,500달러와 110,000달러 저항을 돌파했다. 이후 고점인 110,742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매도세에 밀리며 다시 110,000달러 아래로 조정됐다. 현재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며, 108,800달러 부근에 단기 상승 추세선 지지를 확보한 상태다.
상방에서 주목할 저항선은 110,000달러와 110,750달러이며, 후자 돌파 시 111,8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기술적 여지가 존재한다. 만약 이 저항선마저 넘는다면, 비트코인은 113,000달러와 115,000달러 저항 구간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다시 하락 전환할 경우 108,500달러와 108,350달러가 단기 지지선이며, 이는 최근 107,600달러 저점에서 110,742달러 고점까지의 76.4%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해당한다. 이 지점이 무너지면 107,850달러, 더 나아가 106,500달러와 105,000달러까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기술 지표는 혼재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간봉 기준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강세 모멘텀을 잃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아래로 떨어져 중립보다 약세 쪽에 무게를 싣는다. 이는 추가 상승을 위해선 110,750달러 돌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재 BTC는 통합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기술적 구조상 단기 방향성이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주요 가격대인 108,000달러와 110,750달러 사이에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어느 쪽으로든 강한 돌파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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