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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따라하기 열풍! 비트코인 매입 경쟁 불붙었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28 [17:05]

마이클 세일러 따라하기 열풍! 비트코인 매입 경쟁 불붙었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28 [17:0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5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번 비트코인(BTC) 사이클에서 리테일(개인) 투자자들은 눈에 띄는 참여를 보이지 않고 있다. 거래량과 참여율 모두 과거보다 낮아졌으며, 이는 과거 불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차기 시장 과열을 주도할 세력은 의외의 주체일 가능성이 커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수석 연구원 훌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최근 트윗을 통해 “다음 상승기는 마이클 세일러의 전략을 따라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신생 기업이나 펀드가 주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이들이 극단적 변동성이나 최대 90%의 자산가치 하락에도 버틸 수 있는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실제로 일부 비암호화폐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하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일본의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7,800 BTC를 보유 중이며, 홍콩 상장사 보야 인터랙티브(Boyaa Interactive)는 2,410 BTC, 미국 진단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은 3,808 BTC를 보유하며 스트래티지(Strategy)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 순유출은 계속되고 있으며,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는 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20일간 300,000 BTC를 추가 매입했으며,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매도 활동을 기록한 시점이다.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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