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E는 최근 한 달간 60% 넘게 상승한 뒤 0.000016달러 저항선을 재시험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강력한 매수 시그널로 작용했다. 특히 밈코인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가 직접 언급한 점이 시장의 기대감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에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트럼프의 ‘PEPE 지지’ 가능성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으며, 인플루언서 에반 루트라(Evan Luthra)도 “단순한 해프닝인가, 뭔가 큰 흐름이 오는 신호인가”라는 글을 올리며 관심을 더했다. 현재 PEPE의 시가총액은 60억 달러를 넘어서며 주목받는 밈코인 반열에 올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PEPE 선물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6억 6,7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 내 유동성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번 급등에는 고래(Whale) 움직임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일부 고래 주소가 바이비트(Bybit)에서 미지정 지갑으로 2조 개 이상의 PEPE를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유명 트레이더 제임스 윈(James Wynn)이 1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시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며칠 만에 큰 수익 실현 없이 청산한 일화도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본인의 밈코인인 TRUMP를 출시하고, 보유자들을 위한 ‘트럼프 디너’ 행사까지 열며 밈코인 열풍에 직접 뛰어들었다. PEPE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새로운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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