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비트코인(BTC) 대비 강세를 보이며 알트시즌 가능성을 점점 키우고 있다. ETH/BTC 비율은 컵앤핸들(Cup-and-Handle) 및 불 플래그(Bull Flag)라는 두 개의 전형적인 상승 패턴을 형성 중이며, 최대 5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ETH/BTC가 0.02596 BTC의 넥라인을 돌파할 경우, 0.03814 BTC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24년 12월 고점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약 55%의 상승폭이다. 또 다른 분석인 불 플래그 패턴은 0.03235 BTC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대비 약 30% 상승한 수치로 2025년 초 레벨과 겹친다.
시장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ETH/BTC의 돌파가 과거 알트시즌의 전조였던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0~2021년 ETH가 비트코인을 능가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체가 2,500% 이상 상승했던 시기를 근거로 들었다.
분석가 센세이(Sensei)는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대비 장기 상승 추세선에서 반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과거 이 지점에서 반등한 뒤 알트코인 시장은 각각 9,000%와 180,000%의 폭발적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경우 250,000% 급등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분석가 무스타쉬(Moustache)는 알트코인 시장이 7년간 이어진 하락 쐐기형 패턴을 돌파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2017년과 2020년과 같은 대규모 상승장의 전조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여러 기술적 분석과 온체인 흐름이 일제히 알트시즌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트코인 시장의 대폭발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ETH/BTC의 기술적 돌파가 현실화된다면, 2025년은 또 한 번의 알트코인 전성기로 기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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