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코인베이스, XRP·솔라나·카르다노 24시간 선물거래 도입…시장 확대 본격화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15:30]

코인베이스, XRP·솔라나·카르다노 24시간 선물거래 도입…시장 확대 본격화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6/01 [15:30]

 

코인베이스 로고/출처: 트위터

▲ 코인베이스 로고/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는 오는 6월 13일부터 XRP(리플),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의 24시간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선물에 이어 알트코인 파생상품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 내 투자자들이 XRP, SOL, ADA 선물 계약을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CFTC 규제를 받는 최초의 24/7 알트코인 선물거래 시장을 본격 도입한다. 특히 XRP 선물 계약은 10,000 XRP 단위로 구성되며, ADA 선물은 1,000 ADA 단위로 구성되어 리스크와 자본 효율성을 고려한 거래 전략 설계가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블로그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거래는 고객이 전략을 더욱 유연하게 실행하고 리스크를 즉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확장은 최근 발생한 데이터 유출 및 사이버 공격 이슈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가 파생상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시장 반응도 주목된다.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은 최근 하루 거래량 23,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고, XRP 선물도 13,000건 이상의 거래가 체결되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거래의 약 75%를 차지하는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내 코인베이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신호로 분석된다.

 

한편, XRP, SOL, ADA는 이번 선물거래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XRP는 2.18달러로 4% 하락했고, SOL은 163.80달러로 5.23%, ADA는 0.7025달러로 7% 하락 중이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9% 감소한 3조 3,300억 달러로 하락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도지코인, 인디500 트랙 질주…어린이병원 위한 2만6천달러 기부까지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