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역사상 한 번도 6월에 양봉 마감을 한 적이 없는 코인이다. 2021년 급등장에서도 6월에는 -4.75%로 마감했고, 2024년에는 -32.3%, 2023년과 2022년에도 각각 -11.5%, -12%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Q2) 자체가 시바이누에게 불리한 계절이라는 평가다. 2022년과 2024년 모두 Q2에서 큰 폭의 조정이 발생했고, 이는 매년 6월이 고점에서 리스크를 줄이려는 시장 흐름과 맞물려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에도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1분기에만 40% 넘게 하락한 시바이누는 5개월 중 4개월을 음봉으로 마감했고, 유일하게 플러스였던 4월도 +6.92%에 그쳤다. 5월에는 -3.17%로 약세를 보였고, 6월 첫날 시가는 0.00001264달러로 시작해 하루 동안 1.33% 하락한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전망은 부정적이다. 4월 말 0.00001698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뒤, 현재는 0.00001250달러 근처에서 약한 반등만 반복하고 있다. 다음 지지선은 0.00001107달러로, 추가 하락 시 이 수준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역사적 패턴이 반드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바이누 보유자라면 현재 구조가 낙관적이지 않다는 점은 직시해야 한다. 시장 참여자들의 리스크 회피 흐름이 이어질 경우, 6월의 '저주'는 또 한 번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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