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hat은 ‘비트코인 스타일(Bitcoin-style)’ 암호화를 채택해 군사 등급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구현할 예정이며, 사용자마다 공개키와 개인키를 부여받는 구조로 설계됐다. 머스크는 SHA-256 방식이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보안 구조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XChat은 보안을 핵심에 두고 보안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로 개발됐다. 여기에 영상 및 음성 통화 기능, 메시지 자동 삭제 기능 등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도 탑재돼 왓츠앱, 시그널, 텔레그램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전화번호 없이도 모든 플랫폼에서 오디오 및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혀, 플랫폼 간 호환성과 익명성 확보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XChat은 프리미엄 사용자에 한해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텔레그램과의 xAI 통합 계약은 체결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1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이며, 머스크는 최근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안(Strategic Bitcoin Reserve)을 지지하며 행정명령 서명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보안 표준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2% 가까이 반등해 10만 5,00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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