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주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수학자이자 분석가인 프레드 크루거(Fred Krueger)는 “비트코인은 이번 주 중으로 새 고점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110,000달러 부근에서 103,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104,500달러 선까지 반등한 상태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크루거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이번 주 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며 강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2025년 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달성 확률을 77%로 예측한 바 있다.
크루거는 ‘최후의 상승(The Final Run)’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해당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는 7월 21일 미국 재무부의 2,000억 달러 규모 국채 입찰 실패로 달러화에 대한 신뢰 붕괴가 촉발되며, BRICS 국가들이 금과 비트코인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8월에는 나이지리아, 터키,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들이 외환보유액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9월에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8.5% 이상으로 치솟고, 부동산 가격이 3주 만에 35% 폭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모든 흐름은 10월, 미국이 금과 비트코인 기반의 달러 부분연동을 논의하는 ‘브레튼우즈 회담’식 국제 정상회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예측이 실현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비트코인은 최근 월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04,591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한편,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25만~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10조 달러 규모의 생태계로 확장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와 보안성, 희소성을 기반으로 금융 시스템에서 점차 주요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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