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에서 해당 법안을 "역겹고 혐오스러운(abomination)"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에게 이 법안을 저지할 것을 촉구하며, 국가 부채가 급증할 위험을 경고한 것이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머스크가 사실상 BTC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는 머스크가 과거 사용했던 '레이저 아이' 프로필 사진을 다시 걸어야 한다며 상징적 메시지를 재확산시키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의 글에도 반응을 보였다. 암스트롱은 미국 의회가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이 결국 달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직접적인 언급 없이 반응을 남겼다.
이번 머스크의 경고는 단순한 재정 비판을 넘어, 하드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의 매력도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재정 불안정의 해지 수단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머스크의 영향력이 다시 작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향후 테슬라(Tesla)의 추가 매입 가능성이나 공개적인 입장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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