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가 다시 한 번 상승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 골든크로스가 포착되며, 과거와 같은 380% 급등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수이는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 골든 크로스 패턴은 일반적으로 강한 상승 추세의 시작을 의미한다. 실제로 수이는 2024년 4분기 골든크로스 이후 1.09달러에서 5.35달러까지 38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이번 골든 크로스가 과거와 유사한 랠리를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4.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이후에는 피보나치 161.8% 확장 구간인 5.9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RSI(상대강도지수)가 50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매수 압력이 강화되며 랠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낙관적 시나리오가 무조건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수이 현물 ETF 승인을 연기한 결정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은 2.3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골든크로스가 상승을 이끄는지 여부는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 여부에 달려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강세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분석가 토레로(Torero)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수이 블록체인의 애그리게이터 거래량이 최근 30일간 24% 급등하며 총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수요와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수이는 최근 VARA와 협력해 암호화폐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 시작하며, 실사용 기반 확대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네트워크 성장세는 가격 상승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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