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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트랙트부터 ETF까지...XRP, 기관 수요 증가 증가 견인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14:38]

스마트컨트랙트부터 ETF까지...XRP, 기관 수요 증가 증가 견인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13 [14:38]
엑스알피(XRP)

▲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XRP가 지난해 말 강세 랠리 이후 수개월간 가격을 유지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코인 뷰로(Coin Bureau)의 운영자 닉(Nick)이 XRP의 핵심 업데이트와 향후 상승 촉매를 종합 분석했다.

 

6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닉(Nick)은 구독자 268만 명을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최신 영상에서 XRP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XRPL EVM 사이드체인’ 출시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꼽았다. XRPL EVM은 이더리움 스타일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며, XRP를 수수료로 사용하는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으로, 디파이(DeFi) 활용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올해 3월부터 XRPL EVM 테스트넷에서 약 100개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며, 메타마스크 등 주요 월렛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의 발언에 따르면 정식 출시 또는 발표는 6월 30일부터 열리는 ETHCC 파리 컨퍼런스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RLUSD 스테이블코인의 디파이 통합, XRP 기반 대출 서비스,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 등도 XRP의 수요를 장기적으로 강화할 요소로 평가된다.

 

XRP에 대한 기관 수요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웰리스틱스 헬스(Wellistics Health), 위버스(Weebus International) 등 상장 기업들이 XRP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했으며, 아시아 시장의 해시키(Hashkey), 두바이 규제 당국, 코인베이스의 래핑 서비스까지 XRP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XRP의 온체인 사용자는 적고, 개발상 취약점과 레버리지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로 지적됐다.

 

닉은 영상 말미에서 “XRP의 단기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며, 중장기적으로는 RLUSD의 성장과 ETF 승인 여부가 핵심”이라며, 다가올 조정 구간에서도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전략적 매수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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