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주말 랠리 터질까? 파생·현물 동반 매수세에 상승 신호 감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1 [10:45]

비트코인, 주말 랠리 터질까? 파생·현물 동반 매수세에 상승 신호 감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1 [10: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6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최근 102,000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106,000달러까지 반등한 후 현재는 103,000달러 선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에서 매수 우위 전환과 함께 4억 달러 규모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증가가 포착돼 주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4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1을 넘어서며 매수 심리가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결제약정은 33.3억 달러에서 33.7억 달러로 증가했고, 이는 새로운 롱 포지션이 유입됐음을 시사한다. 현물 거래소에서도 이번 주에만 6억2,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매수되며 가격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 같은 상승 흐름에도 불구하고 경계심도 존재한다. 과거에도 미결제약정이 급증한 이후 20~25%가량 감소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7~21% 하락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도 함께 열려 있는 상황이다.

 

한편 거래소로 유입되는 비트코인 수량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매도보다는 보유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는 시장의 장기적인 낙관적 전망과 일치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106,141달러를 돌파할 경우 112,000달러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이 가시화될 수 있다. 만약 이번 주말에도 강한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삼각형 상단 돌파와 함께 본격적인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