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다시 1,000% 폭등 가능할까? 지금 투자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이유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밈코인으로 시작한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여전히 높은 투기적 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 전 투자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는 두 가지 주요 이유가 제시됐다. 특히 2018년 0.017달러에서 현재 약 0.16달러로 1,000% 상승한 바 있어 또 한 번의 급등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도지코인의 '밈 자산'으로서의 강력한 상징성과 커뮤니티 중심 문화다. 시바견(Shiba Inu)을 마스코트로 한 도지코인은 유머와 인터넷 밈 문화에 기반해 탄생했으며, 레딧(Reddit) 등에서 팁(Tipping) 기능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실제로 출시 2주 만에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지코인은 실용적 가치보다는 순수 투기 자산으로의 재미와 급등 가능성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많은 투자자들이 로또 같은 기대심리로 접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액 투자의 대상이자 '펀(Fun)'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높은 변동성과 가치 증발 가능성도 공존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보다는 제한된 여유 자금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더모틀리풀은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도지코인보다 더 뛰어난 선택지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최초의 암호화폐로서 교환 수단이자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제도권 및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으로 인해 시장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며, 개발자 친화적인 프로그래머블 생태계를 구축해 가장 활발한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발자가 참여하는 플랫폼인 만큼, 장기적 수요와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요약하면, 도지코인은 단기적 재미와 투기성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일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보다 실질적 용례와 기반을 갖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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