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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40%, 비트코인 580% 상승 여력"…월가 애널리스트가 꼽은 두 개의 유망 코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2 [08:30]

"XRP 140%, 비트코인 580% 상승 여력"…월가 애널리스트가 꼽은 두 개의 유망 코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2 [08:30]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엑스알피(XRP, 리플)과 비트코인(BTC)이 향후 몇 년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제프리 켄드릭은 XRP가 2028년까지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데이비드 푸엘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71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XRP 가격은 2.14달러, 시가총액은 1,260억 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의 시총인 3,020억 달러를 넘기 위해서는 140% 상승해 5.10달러까지 올라야 한다. XRP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수수료 거의 없이 처리할 수 있는 XRP 레저(XRP Ledger)를 기반으로 하며, 최근 구겐하임(Guggenheim)의 국채 서비스가 이를 통해 디지털 상업어음(commercial paper)을 발행했다는 점에서 실사용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해 13% 상승한 반면, 미국 달러 지수는 10%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는 이유다. 푸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104,000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580% 상승할 경우 71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과 제도권 수요 확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2025년 1분기 기준 미국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피델리티 ETF에 대거 진입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58만 2천 BTC를 보유하며 2027년까지 56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기업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미 현물 ETF를 통해 기관 및 개인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반면, XRP는 아직 미국 내 ETF가 승인되지 않아 접근성이 다소 낮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XRP 현물 ETF 승인 확률을 95%로 전망하며, XRP 역시 ETF 효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극심한 변동성과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분석가들은 XRP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간 폭발적 상승 잠재력을 가진 대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두 자산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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