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은 이번 연설에서 "기술 발전은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한 뒤 전문화된다"라며, "AI는 널리 적용되기 전 비슷한 전문화의 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AI의 투명성 부재가 현 시점에서 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불투명성이 데이터 입력과 출력 신뢰성 및 시스템 전체의 명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글로벌 데이터 기여를 위해 특화된 AI 모델을 훈련할 엔드투엔드(end-to-end) 제품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헬스케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과 같은 분야에서 AI 모델 개발은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세트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디파이 AI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적인 지식과 챗GPT 등 AI 툴에만 의존한다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AI 블록체인 시스템은 데이터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소유권과 기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람은 "데이터 소유권과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투명성을 확보한다"며, 이를 전통 중앙화 플랫폼과의 차이점으로 제시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서 데이터 소유권과 기여가 용이하도록 하며, 보상의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픈레저는 속성 증명(Proof of Attribution)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모델이 생성한 결과에 기여한 데이터를 추적한다. 속성 증명 메커니즘은 궁극적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동시에 모델에 기여한 데이터와 기여자를 위한 새로운 인센티브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AI를 활용하기 위해 특수 설계된 블록체인 레이어를 제공하여 투명성을 갖춘 데이터 추적 및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가치 순환을 지향한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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