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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온체인 유동성 급감…상승세 이어지려면 '이 지표' 회복 필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4 [14:25]

비트코인 온체인 유동성 급감…상승세 이어지려면 '이 지표' 회복 필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4 [14: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업체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최근 비트코인(Bitcoin·BTC)의 온체인 유동성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가격 반등을 위해 반드시 회복돼야 할 핵심 조건으로 지목했다.

 

스위스블록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시장 전반이 비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온체인 유동성은 오히려 급감하고 있다”며, 이는 상승세 지속을 위협하는 우려 신호(concern)라고 경고했다. 유동성 회복 없이는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온체인 유동성이란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도 비트코인을 매매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낮을 경우 매도 물량을 감당할 매수세 부족으로 인해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유동성 약화는 네트워크 전반의 활동 감소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스위스블록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이 줄고 변동성 위험이 커졌지만,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구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자사의 리스크 신호가 여전히 0을 유지하고 있는 한, 구조적 상승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가격은 외부 요인보다 온체인 지표와 더욱 밀접하게 움직인다”며, 거래 활동과 유동성 회복이 없다면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05,14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 추세 유지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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