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주가, 캐시 우드 1억 1천만 달러 매도에도 20% 급등…IPO 후 900% 폭등
이번 주가 급등으로 서클의 시가총액은 540억 달러에 도달하며, 자회사인 USDC의 시총을 넘어섰다. 거래 종료 기준 주가는 260.54달러, 하루 상승률은 9.62%로 집계됐다.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평화협정 뉴스도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상승 모멘텀을 더했다.
서클의 IPO 성공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반에크(VanEck)는 현재 서클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CEO 제러미 알레어보다도 더 많은 지분을 확보했다. 반에크의 매튜 시겔 CEO는 “서클 주식은 현재 우리 MVDAPP 지수 내 1위 비중 자산”이라며, 서클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클의 눈부신 성과는 다른 주요 암호화폐 기업의 IPO 준비에도 자극을 주고 있다. 제미니(Gemini), OKX 등 대형 거래소들이 올해 내 월가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 CEO는 “서클 IPO는 메인스트림 투자자들의 대화를 바꾸고 있다”며 “2025년은 암호화폐의 대중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이번이 일주일 내 두 번째 매도로, ARKK, ARKW, ARKF 세 개 ETF를 통해 보유 주식을 분산 매도했다. 하지만 여전히 CRCL 주식 380만 주를 보유 중이다. 아크는 상장 직후 약 3억 7,6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당시 주가는 100달러 이하로 현재 기준 3배 이상 수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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