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6월 들어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 달 전 수준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하락 흐름은 2021년 6월에도 관측됐고, 당시 이더리움은 곧 반등하며 알트코인 시즌의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5년 6월 초 2,600달러를 상회하며 출발했지만, 이후 한 달 동안 20% 넘는 하락을 기록하며 2,000달러선 근처까지 밀렸다. 이 같은 흐름은 2021년 2분기와 유사한데, 당시에도 이더리움은 2,600달러에서 출발해 1,6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은 1,600~1,7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과거 2021년 6월과 유사한 가격 패턴으로, 당시에도 하락세가 멈춘 뒤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됐다. 역사적 흐름을 참고하면 지금의 하락은 단기 조정일 수 있으며, 중장기적 반등을 위한 '바닥 다지기'일 가능성도 있다.
알트코인 시즌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이더리움은 시장 회복의 주요 신호로 간주된다. 2021년 사례에 따르면, 7월 들어 이더리움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알트코인 강세장이 펼쳐졌다. 당시 이더리움은 5개월 만에 200% 이상 상승해 11월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7월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은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높일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이 맞물릴 경우, 2025년 하반기에도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알트코인 랠리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같은 기술적 패턴과 매크로 환경이 반복된다면, 이더리움은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하며 7월부터 반등 흐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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