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 발표 이후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부 차티스트는 현재 도지코인이 대규모 랠리 직전의 전형적인 기술적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한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독립 차티스트 마엘리우스(Maelius)는 도지코인이 주간 차트 기준 ‘중첩된 1-2, 1-2 파동’ 구조를 따라가고 있으며, 이는 폭발적인 3파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마엘리우스는 도지코인이 최근 0.142달러를 찍은 뒤 반등한 지점을 두 번째 소파동의 저점으로 보고 있다. 해당 가격대는 200주 지수이동평균(EMA)과 2023년 말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장기 투자자들의 매수 방어선으로 여겨진다. 그는 해당 반등이 기술적 반전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위치에서 상승 3파가 시작될 경우 도지코인은 1.10~1.30달러 구간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후 0.60달러 부근에서 조정 4파를 거치고, 마지막 5파가 1.60달러를 넘는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마엘리우스는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기초 수요 구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마엘리우스는 0.12~0.17달러 사이를 ‘수요 영역’으로 제시하며, 최근 도지코인의 반등이 이 지대를 다시 침투했다가 회복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해당 가격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근거로 제시된다.
모멘텀 지표인 웨이브트렌드 오실레이터(WTO)도 상승 반전을 암시하고 있다. 마엘리우스는 –60~-30 구간을 과매도 바닥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두 개의 모멘텀 라인(WT1과 WT2)이 이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이 같은 패턴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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