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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XRP 선물, 첫 달 거래대금 5억4,200만 달러 돌파…현물 ETF 승인 신호탄 되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06:25]

CME XRP 선물, 첫 달 거래대금 5억4,200만 달러 돌파…현물 ETF 승인 신호탄 되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5 [06:25]
XRP(리플) ETF

▲ XRP(리플) ETF     ©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Group)의 엑스알피(XRP, 리플) 선물 상품이 첫 거래 달인 6월 기준 총 5억4,200만 달러의 명목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CME는 지난 5월 19일, 일반 계약과 마이크로 계약 두 가지 크기로 XRP 선물을 공식 출시했다. 첫 출시 후 3일 만에 거래대금은 1,9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CME는 이번 상품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의 강한 시장 수요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거래의 약 절반은 북미 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XRP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XRP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7,05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CME는 이번 선물 상품의 성장 배경으로 ▲리플(Ripple)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업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 ▲XRP 기반 스테이블코인 통합 ▲국경 간 결제 참여 증가 등을 핵심 촉진 요인으로 꼽았다.

 

CME의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최근 인터뷰에서 XRP의 높은 거래량과 유틸리티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향후 현물 기반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블룸버그는 XRP 현물 ETF가 2025년 안에 출시될 가능성을 95%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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