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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스벤손 "비트코인, 10만 달러가 바닥...목표가는 13만 5,00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0:12]

케빈 스벤손 "비트코인, 10만 달러가 바닥...목표가는 13만 5,00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5 [10:1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두 차례에 걸쳐 10만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새로운 상승장을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케빈 스벤손(Kevin Svenson)은 10만 달러를 새로운 바닥으로 보고 있으며, 불 플래그 패턴을 기반으로 다음 목표가를 13만 5,000달러로 제시했다.

 

스벤손은 6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했으나 일봉과 주봉 기준으로는 모두 10만 달러 이상에서 종가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이 지점이 심리적 저항에서 강력한 지지선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벤손은 현재 차트상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불 플래그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락 조정 후 다음 상승파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저점 대비 고점이 아닌 보수적인 기준으로 플래그폴 길이를 측정해 목표가를 산정했고, 해당 구간은 약 13만 5,000달러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간 상관관계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스벤손은 비트코인과 S&P 500 지수가 모두 직전 고점 근처에서 횡보 중이라며, S&P 500이 먼저 신고가를 경신할 경우 비트코인도 그 흐름을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불확실성이 클수록 두 자산 간 상관성이 강해진다고 덧붙였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스벤손은 코인베이스 기준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상승세 속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강력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거래량의 유의미한 증가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이는 곧 누적 매수세가 터지는 지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이 같은 패턴이 유지된다면 10월까지 다단계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알트코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신고가 갱신이 동반된다면 저시가총 알트코인 지수 또한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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