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도지코인(DOGE) 반등, 다음 목표는 0.2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10:46]

도지코인(DOGE) 반등, 다음 목표는 0.2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5 [10:46]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 변화와 중동 지역 긴장 완화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결과로 해석된다.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최고 4.4% 상승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250억 달러, 거래 가격은 0.17달러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같은 날 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 1.4% 상승 마감하며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했다.

 

이번 반등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다. 그는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 내 은행들이 암호화폐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연준이 막지 않을 것”이라며 “적절한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 기준을 준수한다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특히 ‘평판 리스크’ 항목을 감독 기준에서 제외하며, 은행의 암호화폐 산업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

 

이와 함께 이란-이스라엘 간 전쟁 확산 우려가 완화된 점도 시장 상승을 지지했다. 미국의 핵시설 타격 이후 이란의 대응 수위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투자자들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도지코인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론은 여전하다. 더모틀리풀은 “도지코인은 본질적으로 밈코인이며, 가격은 ‘밈 문화의 분위기’에 좌우된다”며 “실질적 유틸리티에 기반하지 않기 때문에 장기 투자 자산으로 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