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PI) 코인, 70% 폭락 후 11% 반등…6월 28일 ‘GenAI 발표’ 기대감에 시장 술렁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6월 28일 예정된 주요 발표를 앞두고 11% 이상 반등하며 하락세를 잠시 멈췄다. 단, 전문가들은 거대한 물량 잠금 해제와 실질적 진전 부재를 이유로 반등 지속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PI는 지난 5월 고점인 1.67달러 대비 약 70% 하락한 뒤, 6월 23일 기준 0.5126달러에서 0.608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번 반등은 파이 코어팀이 GenAI(생성형 인공지능) 기능 통합 가능성을 시사하며 촉발됐다. 해당 발표는 커뮤니티 내에서 ‘파이투데이(Pi2Day)’로 불리는 6월 28일에 예정돼 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다. PI는 현재도 최고가인 2.98달러(2월 기록) 대비 82% 하락한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메인넷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발표와 동시에 2억 6,84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토큰 잠금 해제가 7월 중 예정되어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피어나고 있다.
특히 파이 공동창립자 니콜라스 코칼리스가 5월 컨센서스 행사에서 GenAI 패널에 등장한 이후, PI는 하루 만에 27% 급락했다. 이는 기대감만 앞서고 기술 진전은 부족하다는 시장의 실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16.56% 증가한 것은 단기 기대감을 방증하지만, 여전히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전형적 패턴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은 이번 발표가 실질 기술 기반의 전환점이 될지, 또 다른 실망으로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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