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 2025] 원키 매니저 “셀프 커스터디는 미래다”...하드웨어 월렛, 보안 넘어 자산운용 도구로
4조 규모 TBL 확보한 원키“2세대 지갑, 보관 넘어 금융으로”
[IXO 2025] 원키 매니저 “셀프 커스터디는 미래다”...하드웨어 월렛, 보안 넘어 자산운용 도구로4조 규모 TBL 확보한 원키“2세대 지갑, 보관 넘어 금융으로”
2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콘퍼런스’에서 리치(Rich) 원키(OneKey) 리저널 매니저는 ‘하드웨어 월렛의 중요성과 역할의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그 기반이 되는 하드웨어 월렛의 필요성과 기술적 진화를 짚었다.
리치 매니저는 “하드웨어 월렛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해킹 때문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DMM 비트코인, 와지르엑스,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들이 최근 수천억 원대 해킹 피해를 입었고, 웹3 지갑 역시 안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메타마스크에 돈을 넣어놨다가 해킹당한 사례는 너무나 많고, 검색만 해도 수없이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해커들이 해킹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자산이 적기 때문일 뿐”이라며, “자산이 커지면 해킹 타깃이 될 확률은 높아진다”면서 “독일 연방 정보보호청(BSI)에서도 공식적으로 하드웨어 지갑 사용을 권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리치 매니저는 “1세대 하드웨어 월렛은 단순히 보관이 목적이었다면, 2020년 이후 디파이의 부상과 함께 2세대는 보안은 기본이고, 자산 증식까지 요구하는 시대로 넘어왔다”며, 하드웨어 월렛의 진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내가 자산을 넣어놨는데, 그냥 놀고 있는 게 손해 같다’는 피드백이 많았다”면서, 원키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지갑 내 자산으로 스테이킹·랜딩·트레이딩이 가능한 ‘OneKey Earn’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사례로는 “몰포(Morpho)라는 스테이킹 프로토콜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고, 2주 만에 약 800~900억 원 규모의 자산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리치 매니저는 이를 두고 “이처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자산을 증식하려는 수요가 매우 크다는 걸 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리치 매니저는 원키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현재 원키는 4조 원 이상 규모의 TBL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선도 브랜드이며, 하드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해커의 공격으로부터 훨씬 안전한 상태에서 풀스택 금융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 말미, 리치 매니저는 “원키는 다양한 협업에 열려 있다”며 “언제든 이메일이나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 주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