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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O 2025] “셀프 커스터디가 미래다”...OKX, 온체인 트레이딩 전면에 나서다

“2028년엔 CEX 넘어설 수도...밈·AI 코인이 주도한 성장”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20:40]

[IXO 2025] “셀프 커스터디가 미래다”...OKX, 온체인 트레이딩 전면에 나서다

“2028년엔 CEX 넘어설 수도...밈·AI 코인이 주도한 성장”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25 [20:40]
샘(Sam) OKX 월렛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

▲ 샘(Sam) OKX 월렛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


“크립토는 세상을 바꿀 것이며, 셀프 커스터디가 그 중심이 될 것이다.”

 

25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웹3 콘퍼런스’에서 샘(Sam) OKX 월렛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가 ‘밈에서 AI까지: 온체인 트레이딩 진화의 흐름’을 주제로 발표하며, OKX 월렛이 온체인 트레이딩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샘 디렉터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이미 전 세계 현물 거래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OKX는 단순한 중앙화 거래소(CEX)를 넘어, 누구나 Web3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월렛·브릿지·데이터 툴을 제공 중”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샘 디렉터는 현재 거래 환경에 대해 “CEX는 유동성과 편의성이 강점이지만, 자산이 중앙에 집중되어 보안과 규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DEX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사용자 간 직접 거래가 이뤄지고, 거래 내역이 온체인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산 통제권이 사용자에게 있다”며 셀프 커스터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샘 디렉터는 “2020년 디파이(DeFi), 2021년 밈코인, 최근 AI 기반 토큰들이 DEX 거래의 성장을 견인해왔다”고 강조했다. 

 

밈코인 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고, 솔라나 기반 런치패드 ‘Pump.fun’을 통해 주당 40만 개 이상의 신규 토큰이 발행되는 등 온체인 거래 환경은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5년 5월 기준 DEX는 글로벌 스팟 거래량의 25%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샘 디렉터는 “이 추세대로라면 2028년에는 DEX 거래량이 CEX를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OKX 월렛은 13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차트 분석, 스왑 기능, 토큰 정보 조회까지 가능한 ‘올인원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샘 디렉터는 "OKX 월렛은 인플루언서 지갑이나 유동성 높은 고성능 트레이더 지갑의 실시간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은 투자 전략 수립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위 100개 인플루언서 지갑을 자동 식별해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며, “이 기능을 활용하면 시장의 트렌드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보자와 고급 사용자 모두를 위한 사용자 경험 설계도 강조됐다. 

 

샘 디렉터는 “거래 경험이 없는 사용자에게는 ‘이지모드’, 밈코인처럼 속도가 중요한 경우엔 ‘밈모드’, 숙련 유저를 위한 ‘어드밴스드 모드’까지, 각기 다른 수준의 사용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샘 디렉터는 “OKX 월렛은 더 많은 사용자가 온체인 거래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진입 경로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셀프 커스터디 기반의 Web3 금융 경험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XO 2025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전문지 토큰포스트와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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