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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發 호재에 사상 최고가 돌파 재도전..."황소들 주도권 잡았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07:00]

비트코인, 중동發 호재에 사상 최고가 돌파 재도전..."황소들 주도권 잡았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6 [07:00]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중동 휴전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8,000달러를 넘어섰다. 동시에 트레이더들이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월스트리트 개장과 함께 중동 휴전 완화 랠리를 이어가며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유발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츠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일일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10만 8,182달러까지 치솟았다.

 

불과 3일 전 저점 대비 1만 달러 오른 비트코인의 강세에 트레이더들은 고무됐다. 인기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Matthew Hyland)는 X를 통해 "강세장이 주도권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가격이 10만 8,000달러와 10만 3,000달러 핵심 구간에서 상하 유동성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최근 상승으로 대부분의 고레버리지 유동성이 청산됐다. 인기 트레이더 킬라(Killa)는 X에서 "저타임프레임 피로 신호가 나타나면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일목균형표 분석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인기 트레이딩 계정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구름대(Kumo Cloud) 돌파 흐름을 관측됐다.

 

한편 중동 지역 추가 악재가 없으면서 위험자산들이 소폭 안도 랠리를 보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 0.5% 상승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QCP 캐피털(QCP Capital)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럽 국방 관계자들이 5년 내 무력 충돌 위험을 경고하면서 나토-러시아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거시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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