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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러는 바닥"…XRP, 비트코인처럼 폭등 예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07:55]

"2달러는 바닥"…XRP, 비트코인처럼 폭등 예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6 [07:55]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올해 9월 이전 강력한 상승 돌파(breakout)를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 저항선은 견고하지만, 하방 지지선 역시 무너지지 않으면서 비트코인(BTC)의 과거 상승 패턴과 유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6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파이낸스매그니츠에 따르면, XRP는 지난 수개월간 2.00달러에서 2.40달러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이며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 시도는 반복적으로 1.60~2.00달러 구간에서 반등하고 있으며, 상단 저항은 2.22~2.40달러 구간의 10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이 버티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 월간 차트가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패턴이 최대 95% 기간을 채우기 전 돌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당 패턴의 기간이 현재 334일에 이르렀다며, 7월에서 9월 사이 돌파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분석가 더스티BC 크립토(DustyBC Crypto)는 “XRP가 2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는 것은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주장하며, 연말까지는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XRP의 지난 조정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하기 전 보였던 흐름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XRP가 3.00달러를 돌파할 경우 7년 만의 고점인 3.40달러 재시험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더 나아가 엘리엇 파동 이론에 기반해 2026년 초 10~20달러, 보수적인 전망으로도 연내 9달러를 제시하는 분석도 존재한다.

 

다만 아직 XRP는 명확한 추세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매수세는 분명하지만, 반복되는 상단 돌파 실패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결정적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 이 조용한 구간이 끝나면 비트코인과 유사한 대규모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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