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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골든 크로스 임박…0.15달러는 바닥이었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11:26]

도지코인, 골든 크로스 임박…0.15달러는 바닥이었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26 [11:26]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장기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의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기술 지표에서 상승 전환 신호인 ‘MACD 골든 크로스'가 포착되며, 밈코인 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올해 고점인 0.48달러에서 0.15달러까지 하락하며 약세장을 겪었지만, 기술적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DOGE의 일간 MACD 지표에서 강세 전환 신호인 ‘골든 크로스’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MACD 골든 크로스는 일반적으로 추세 전환의 초기 신호로 간주되며, 상승 모멘텀 축적의 기반이 된다. 그는 “MACD에서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면 DOGE는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는 과거 수개월 간 이어진 조정과 횡보 구간에서 축적된 에너지가 반등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간 차트에서는 더 거대한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형성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타디그레이드는 2021년 강세장 이후 도지코인이 이 패턴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패턴 상단을 돌파할 경우 2026년까지 2.85달러 도달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또 다른 분석가 마인드 트레이더(Mind Trader)는 도지코인이 주간 21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상향 돌파하면 260% 상승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동일한 조건에서 도지코인이 대규모 반등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SMA는 약 0.20달러 수준으로, 이를 상회하는 것이 핵심 관건이다.

 

여전히 매도 압력은 남아 있지만, 기술적 기반과 과거 패턴에 따른 분석이 반복되면서 도지코인이 반등 채비를 마쳤다는 신호가 늘고 있다. 관건은 매수세의 본격 유입과 주간 기술 지표 돌파 여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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