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바이누 토큰 66조 개, '철벽 매물대' 구축...바닥 다지고 올라가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11:46]

시바이누 토큰 66조 개, '철벽 매물대' 구축...바닥 다지고 올라가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6 [11:46]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약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매물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 약 66조 3,000억 개에 달하는 시바이누 토큰이 0.000009~0.000012달러 사이 가격대에 집중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구간은 단순한 기술적 지지선이 아니라 수많은 투자자들의 매수 평균 단가가 밀집된 실질적인 방어선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43조 9,000억 SHIB가 0.000009~0.000011달러 사이에서 수익권에 있으며, 22조 4,000억 SHIB는 손익분기점인 0.000011~0.000012달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십만 개의 지갑 주소가 해당 구간에 몰려 있다는 뜻으로, 가격 하락 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지갑 주소가 특정 가격대에 밀집한 구간은 일반적으로 가격 저항 혹은 지지 구간으로 작용한다. 가격이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큰 외부 충격이 없는 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시바이누 보유자들이 단기적인 하락보다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전체 시바이누 보유자의 약 88%는 여전히 손실 구간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상승세 전환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호재나 시장 전반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가격대에 쌓인 방어 매물은 시바이누의 하방 리스크를 일정 수준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 분석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현재 66조 3,000억 개라는 수치가 만들어낸 0.000009~0.000012달러 구간은 시바이누 투자자들에게 ‘방어선’이자 상승 전환을 위한 발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아발란체 아시아 총괄 “은행 없이 송금·결제”...스테이블코인 실사용 활용 사례 공개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