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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침체기가 아닌 상승장 초반부...ETF 기대감에 쏠리는 '빅머니'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15:18]

알트코인, 침체기가 아닌 상승장 초반부...ETF 기대감에 쏠리는 '빅머니'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6/26 [15:18]
알트코인

▲ 알트코인 

 

알트코인 시장이 침체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오히려 지금이 다음 상승장의 초입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유력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의 6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 영상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가 급등하며 알트코인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는 과거에도 반복된 현상으로 이후 알트코인 급등장이 뒤따랐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번 주기를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이클"로 규정했다.

 

감바데요는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2021년 4월과 7월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시장의 정체가 오히려 고점 갱신을 위한 에너지 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에 9,800만 달러를 신규 매수한 점을 언급하며, 기관투자자들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도를 완화하면서, 카르다노(Cardano, ADA), 도지코인(Dogecoin),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라이트코인(Litecoin, LTC) 등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움직임을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직후의 상승 패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알트코인 시장은 이미 저점과 고점을 높여가는 구조를 꾸준히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와는 차별화된 장기 상승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TF, 금리 인하, 양적 긴축 둔화, 친크립토 법안 등 모든 조건이 알트코인 상승을 위한 방향으로 맞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감바데요는 지금이 알트코인을 재평가할 가장 조용하면서도 중요한 시기라며,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도미넌스 지표만 보고 알트코인 시장을 포기하고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오히려 이 구간을 매집 구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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