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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붕괴 경고음...소각 멈추고, 투자자들 “하락 공포”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6 [22:00]

시바이누 붕괴 경고음...소각 멈추고, 투자자들 “하락 공포”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6 [22:00]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 시바이누(SHIB)/챗gpt 생성 이미지


 

시바이누(Shiba Inu, SHIB) 가격이 7일 만에 0.0000103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소수점 아래 자릿수가 한 단계 밀릴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동시에 시바이누 생태계의 핵심인 디플레이션 소각률도 99% 넘게 급감하면서 토큰 수급 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디플레이션 수단인 소각 메커니즘이 지난 24시간 동안 99.3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이 기간 소각된 토큰 수량은 고작 10만 1,213개로, 사용자들이 유통량 축소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바이누의 총 공급량은 589조 2,498억 9,217만 81개이며, 이 중 584조 5,308억 7,829만 1,681개가 유통 중이다. 나머지 4조 7,189억 7,092만 5,400개는 생태계 내에서 스테이킹된 상태다.

 

하지만 시바이누 가격은 24시간 기준 최저 0.00001151달러에서 최고 0.00001178달러까지 반등했고, 보도 시점에는 0.0000116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거래량은 하루 전보다 2.57% 줄어든 1억 1,001만 달러로 나타났다.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도 일부 확인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거래소 보유량이 9억 2,900만 달러 규모로 급증해 기관 또는 고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한 미결제 약정이 증가한 점은 시바이누 선물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SHIB가 0.000011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거래량과 소각률이 회복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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