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스카라무치 한마디에 7% 급등...스테이킹 포함 ETF 기대에 투자심리 급반전
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7% 급등하며 151달러를 돌파했다. SOL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와 스테이킹 보상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날 솔라나는 전일 대비 7%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일일 거래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ETF 승인 기대감과 스테이킹 기능 포함 여부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면서 가격은 140달러대에서 빠르게 상승했다.
ETF 기대감을 자극한 것은 스카이브릿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 창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의 트윗이었다. 그는 솔라나 ETF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하며, 해당 ETF에 스테이킹 보상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 발언은 시장에 즉각 반응을 일으켰고, 투자자들은 솔라나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미국에서 ETF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킹 기능이 ETF에 포함된다면, 전통 금융 투자자에게도 패시브 수익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다른 블록체인 자산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솔라나의 기관 투자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기관의 관심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ETF 운용사 렉스 셰어스(Rex Shares)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테이킹 포함 솔라나 ETF를 공식 신청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기관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는 534억 개 이상의 유통량, 빠른 처리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XRP를 제치고 ETF 승인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XRP ETF의 승인 확률이 75%로 낮아진 반면, 솔라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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