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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해제한 XRP 4억 개 다시 락업...공급 이상 신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17:49]

리플, 해제한 XRP 4억 개 다시 락업...공급 이상 신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2 [17:49]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Ripple)이 엑스알피(XRP)를 에스크로로 다시 락업하면서 최근 수개월간 이어진 비정형적인 토큰 운영 방식이 또 한 번 반복됐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추적 서비스 웨일얼럿(Whale Alert)은 리플이 4억 XRP(약 8억 6,900만 달러)를 에스크로 계약으로 다시 락업됐다고 밝혔다. 이는 리플이 매달 진행하는 정기 해제 일정을 따라 5억 개 XRP를 먼저 해제한 직후 이뤄진 조치다.

 

해제된 XRP는 두 건의 거래(3억 개, 2억 개)를 통해 리플의 지갑으로 이동됐으며, 이 중 3억 개는 온디맨드 유동성(ODL), 상장지수상품(ETP),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준비 자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또 다른 3억 개 XRP의 에스크로 해제 시도도 감지됐지만, 해당 거래는 완료되지 않아 락업 절차가 전부 마무리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플은 2017년 말부터 매달 10억 개 XRP를 에스크로에서 해제하는 구조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들어 내부 지갑 간 재이동이나 보유분을 신규 에스크로로 락업하는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이례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3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6월 4일에도 비슷한 형태의 해제가 진행된 바 있다.

 

한편, 리플이 관리 중인 약 380억 개 XRP는 법적으로 회사 자산이 아닌 스마트 계약 기반 에스크로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있어, 실제 소유 및 통제 권한과는 구분된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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