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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13만 5,000달러 → 20만 달러 → 50만 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22:00]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13만 5,000달러 → 20만 달러 → 50만 달러 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02 [2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에서 나왔다. 강력한 상장지수펀드(ETF) 유입과 기업 재무부의 비트코인 매입이 새로운 사이클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존 반감기 주기를 뛰어넘는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3분기 말에는 13만 5,000달러에 도달하고, 연말까지는 2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상승세가 단순한 반감기 효과가 아니라 ETF 유입과 기업 매입이라는 새로운 수급 요인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8년까지 비트코인이 5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기 전망도 제시했다. 특히 제프 켄드릭은 이번 상승장이 과거와 달리 반감기 이후 18개월 시점에 나타나는 하락 흐름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전통적인 사이클 공식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최근 ETF 흐름은 일시적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 6일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은 15일 연속 이어지다 7월 1일 처음으로 3억 4,2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총 유입액 48억 달러의 약 7%에 해당한다.

 

켄드릭은 이와 관련해 “2분기 동안 ETF와 기업 재무부 매입 규모는 총 24만 5,000비트코인에 달했다”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이 수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가격 상승의 기반이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니라 장기 수요에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또한 그는 3분기 말과 4분기 초에는 과거 반감기 패턴의 영향으로 일시적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전체적인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ETF 유입과 기업 수요는 이전 사이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구조적 상승 요인이며, 이번 사이클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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