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의 비상장 주식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알피(XRP)와 리플 주식은 명확히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Linqto 플랫폼과 리플 주식 사이에 어떠한 직접적인 사업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발언은 XRP가 아닌 리플 주식에 대한 것"이라며 XRP와 리플 지분은 완전히 다른 자산이라고 못 박았다.
갈링하우스는 Linqto가 보유한 리플 주식은 총 470만 주이며, 이는 리플의 기존 주주들로부터 2차 시장에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플이 Linqto의 투자 구조나 투자자 관리 방식에 관여하지 않으며, 해당 플랫폼의 사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는 Linqto의 주식 판매 방식을 조사 중인 미국 당국의 수사와 선을 긋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해명은 리플이 Linqto의 법적 리스크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시도로 읽힌다. 최근 리플은 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공개 매입을 추진 중인데, 주당 매입가는 175달러로 사설 시장 가격 대비 135% 프리미엄이다. 이 매입 제안은 6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을 통해 진행되며, 1월에도 리플은 주당 125달러에 주식을 재매입한 바 있다.
한편 Linqto의 투자자 일부는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XRP 지지 성향의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은 원가 환불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자신이 Linqto에서 서클(Circle)에 3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15만 7,0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언급하며, 원가 환불은 Linqto가 투자 이익을 모두 챙기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Linqto는 지난 2월부터 사용자 계정을 동결하고 운영을 중단했으며, 1만 4,00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은 자사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장 주식 투자 접근을 제공하는 제3자 플랫폼들과 철저히 선을 긋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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