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8시간 만에 8% 이상 상승하며 2,600달러선 회복에 성공한 가운데, 온체인 지표는 유동 스테이킹과 장기 보유 주소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고 보여준다. 주요 투자자들의 누적 매수세가 뚜렷해지면서, 이더리움의 가격 역시 본격적인 상승 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분석가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_Aleman)은 6월 한 달간 이더리움 유동 스테이킹 물량이 34만 5,400만 개에서 35만 5,200만 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7월 1일 기준으로는 35만 5,600만 개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증가 흐름은 디파이 플랫폼 리도(Lido)와 바이낸스 유동 스테이킹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 누적 보유 주소(Accumulation Addresses) 역시 같은 기간 16만 7,200만 개에서 22만 7,400만 개로 약 35.97% 증가했다. 이 주소들은 거래소, 채굴자, 스마트 계약 주소 등을 제외한 장기 보유 성향 지갑으로 분류되며, 적극적인 매수 후 매도 없이 보유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주소들의 평균 매입가는 2,114달러로, 현재 시세인 2,593달러 기준으로 약 22.65%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애널리스트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주봉 차트에서 이더리움이 확대형 쐐기 패턴(Broadening Wedge)을 상방 돌파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목표가로 4,200달러를 제시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모든 주요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구조적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기관 수요 확대도 주목된다. 톰 리(Tom Lee)와 조 루빈(Joe Lubin)은 최근 이더리움 대규모 매집 계획을 공개하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례에 상응하는 '자산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처럼 온체인 데이터와 기관 매수세가 동시에 강화되면서, 시장은 이더리움의 중장기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반드시 2,200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약 해당 구간이 붕괴될 경우, 하방 목표선은 1,160달러까지 열릴 수 있어 단기적 변동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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