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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1만 개 모은다고?”...메타플래닛의 야심, 현실이 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18:54]

“비트코인 21만 개 모은다고?”...메타플래닛의 야심, 현실이 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07 [18:5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아시아 최대 상장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205개의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가 매입하며 업계 5위 보유 기업으로 올라섰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이번 매입을 통해 총 15,55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다. 매입 규모는 약 317억 엔, 현재 환율 기준 약 2억 3,870만 달러에 달한다. 매입가는 비트코인당 10만 8,237달러로, 최고가 부근에서의 대규모 매수가 이루어진 셈이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매입 사실을 공개하며, 메타플래닛의 'BTC 수익률(BTC Yield)' 지표가 일주일 만에 15.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표는 주당 비트코인 가치 증가율을 나타내며, 최근의 매수 전략이 주주가치 상승에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메타플래닛 주가는 이 같은 호재에 반응해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551엔에 마감했다. 최근 5일간 6% 하락한 흐름을 보였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15%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 순위에서도 메타플래닛은 급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 마라홀딩스(MARA Holdings), XXI,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불과 넉 달 전 약 4,000개에서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메타플래닛은 2분기 실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중심 사업 구조를 통해 약 11억 엔(7,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한 수치다. 게로비치 CEO는 “지속 가능하고 확장성 높은 비트코인 표준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가속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6년까지 비트코인 10만 개, 2027년까지 21만 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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