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신규 매수자들이 가격에 관계없이 공격적으로 매집에 나서며, 채굴 공급량을 뛰어넘는 강한 수요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소규모 보유자 중심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구조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7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새롭게 유입된 투자자들이 매월 약 1만 9,300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의 월간 발행량인 약 1만 3,400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급 측면에서 명백한 공급 초과 수요 상태다.
특히 1비트코인 미만을 보유한 '쉬림프', 110BTC 규모의 '크랩', 10100BTC를 보유한 '피시' 계층은 “가격에 개의치 않고 지속적으로 매수 중”이라며, “시장 전반의 강세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7월 15일 장중 12만 2,884달러까지 치솟은 뒤 11만 9,860달러로 일부 조정됐으며, 지난 30일 동안 13.87% 상승했다. 그러나 시장의 낙관 심리와 함께 레버리지 청산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4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와 관련해 레드스톤 공동창업자 마르신 카지미에르착(Marcin Kazmierczak)은 “급등 이후 급락이 반복되는 비트코인의 역사적 패턴을 고려하면 현재 구간에서는 포지션 크기를 조절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샌티먼트(Santiment)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퀸리반(Brian Quinlivan) 역시 “낙관 심리 급등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의 강세는 아직도 지칠 기미가 없다”며 “12만 2,000달러 돌파는 단기 과열이 아닌 모멘텀 가속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투심 지수는 다섯 거래일 연속 '탐욕' 수준인 7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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