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들이 보유 물량을 대거 매도하며 약 96억 달러 규모의 차익을 실현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시장 성숙의 신호로 해석하며 부정적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기관과 기업 중심의 새로운 매수 주체가 빠르게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완비트코인(Swan Bitcoin)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 교체가 거의 완료됐다”고 분석했다. 사토시 시대부터 보유해온 한 고래가 8만 201BTC를 여러 차례에 걸쳐 매도했다. 전체 매도 규모는 약 96억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연구자 비제이 보야파티(Vijay Boyapati)는 이 거래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4% 하락했으나, 시장은 이를 빠르게 흡수했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3월 말 이후 10BTC 이상 1만BTC 이하를 보유한 지갑들이 총 21만 8,570BTC를 추가 매입해 전체 공급량의 0.9%를 차지하게 됐다.
ZX 스퀘어드 캐피털(ZX Squared Capital)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CK 정(CK Zheng)은 고래 매도는 오히려 새로운 매수 주체의 진입을 유도하는 건강한 순환이라며, 시장 질서가 기업 재무부와 상장지수펀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총 219개 기관이 약 360만BTC(4,19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관에는 상장지수펀드, 국가, 상장·비상장 기업, 비트코인 채굴사, 탈중앙화금융 플랫폼 등이 포함된다.
머클트리캐피털(Merkle Tree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 라이언 맥밀린(Ryan McMillin)은 초기 사이퍼펑크 및 기술 기반 투자자들로부터 기관과 상장지수펀드로 보유 주체가 이동하는 흐름을 시장의 성숙 신호로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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